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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지하철에 朴 대통령 풍자 전단…경찰 ‘내사중’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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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6:55
2016년 12월 15일 16시 55분
입력
2016-12-15 16:41
2016년 12월 15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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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지하철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는 내용의 전단이 발견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달 8일 낮 12시 30분쯤 용인시 수지구 분당선 죽전역에서 "최순실 씨와 관련, 대통령을 비방하는 불온 선전물이 뿌려져 있다"는 내용의 시민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전단지에는 최 씨가 손에 실을 감아 박 대통령을 조종하는 합성 사진과 '미르·K스포츠 모금책 전경련의 세레나데', '800억 줄게 성과연봉제 다오'라는 문구가 담겼다.
전단지에 나온 '800억 줄게, 성과연봉제 다오'라는 문구는 전경련 소속 기업들이 미르재단·K스포츠 재단에 약 800억원의 돈을 출연했다는 내용을 비판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죽전역에 붙은 전단을 수거해 지문감식을 하고 주변 CCTV를 통해 전단을 붙인 사람을 찾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에 지문은 나오지 않았으며, CCTV에도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라며 "신고가 들어온 만큼 내사는 계속할 것이다. 전단을 뿌린 사람에 대해 경범죄 처벌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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