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천 스케이트-썰매장 잇달아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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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을 앞두고 인천 스케이트장과 경기 부천시의 썰매장이 잇따라 문을 연다. 부천시는 송내무지개광장과 중앙공원, 부천체육관, 오정동 등 4곳에서 썰매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겨울 첫선을 보이는 송내무지개광장 얼음썰매장은 송내역 광장을 이용해 만들었다. 23일 개장해 내년 2월 5일까지 운영한다. 1200m² 규모(폭 20m, 길이 60m)로 2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썰매와 안전모 등 2000원의 장비 대여료만 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다. 오전 9시 반∼오후 4시 45분 운영.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경인전철 송내역에서 내리면 된다. 032-625-4760

 부천 중앙공원 썰매장은 24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 자연 결빙으로 날씨와 기온에 따라 운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용료는 없다. 이용객은 방문 당일 사전에 부천시 365콜센터(032-320-3000)로 문의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032-625-4841

 ‘오정동 추억의 논썰매장’은 2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한다. 6240m² 규모로 오정생활휴먼시아 3단지 306동(오정동 61의 2)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오전 10시∼오후 4시 운영. 썰매 대여료는 1대에 2000원을 받는다. 032-625-7715

 부천체육관 원형광장에 조성된 눈썰매장은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아동 동일하게 1만 원.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 눈썰매장 외에 빙어체험존, 놀이존, 먹거리존을 운영한다. 032-340-0778

 인천 동구도 9일 경인전철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사진)을 개장했다. 1800m² 크기의 국제 규격으로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장 옆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썰매장도 설치했다. 2월 5일까지 운영되는 화도진스케이트장은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9시 반 운영된다. 1시간 기준으로 스케이트와 헬멧, 보호대 사용료로 1000원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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