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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종태, 촛불 종북세력 발언에 “김진태 부러웠나…촛불소집령 해주는 당신은 센스쟁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1-30 14:24
2016년 11월 30일 14시 24분
입력
2016-11-30 09:57
2016년 11월 30일 09시 5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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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태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이 29일 광화문 촛불집회를 두고 “좌파 종북(從北) 세력이 조직적이고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주장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누리꾼들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촛불시위는 전혀 평화시위가 아니다”라고 주장한 김종태 의원의 발언이 30일자 동아일보 단독 보도로 나간 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김종태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종태 의원 촛불집회 종북 발언 기사엔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디 swee****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종북 같은 소리 하지말라”면서 “박근혜 정리하는 국민들을 자꾸 매도하면, 김종태 당신은 국가분란·무고죄에 북괴빨갱이로 보겠다”고 맹비난했다.
“바람이 불면 촛불은 꺼진다”고 발언한 자당 김진태 의원과 비교하며 비난하는 댓글들도 있었다. 아이디 yong****는 “친구 김진태가 부러웠나보구나”면서 “헛소리 한마디에 사람들한테 관심을 받으니, 질투도 나고.. 어쨌든 성공했네. 친박들한테 너라는 존재를 알릴 수 있어서”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전 의원도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2월 3일 촛불소집령을 이렇게 해주는 당신은 센스쟁이”라면서 “고마워요, 김종태 님”이라고 비꼬았다.
한편, 김종태 의원은 29일 의원총회에서 “(좌파 종북 세력은 통상 시위 때마다) 분대 단위로, 지역별로 책임자를 다 정해 시위에 나온다”며 “(26일 촛불시위 당시) 오후 8시 1분간 불을 끈 것도 (그 세력이) 조직적으로 리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 사람들(좌파 종북 세력)은 조직과 자금을 다 준비했다”며 “여기에 당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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