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일부 구간 또 운행중단…출근길 시민 불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7일 10시 53분


코멘트
인천지하철 2호선 서구청~검단오류역 구간의 상행선 전동차 운행이 7일 첫차(오전 5시 반)부터 중단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는 오전 3시 50분경 인천지하철 2호선 상행선 검단사거리역 직전 선로에서 고압선 덮개 작업을 하던 유니목 차량 바퀴에 펑크가 나면서 발생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유니목 차량의 시속이 느려 선로에서 차량을 빼내는 작업이 늦어지자 오전 5시 반 상행선 첫차부터 10개 역 구간(검단오류역~서구청)은 운행하지 않았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펑크로 멈춰 선 유니목 차량을 오류 주박 기지로 옮긴 오전 7시 29분경 서구청~검단오류역 상행선 전동차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하행선(운연~검단 오류역) 전 구간과 상행선 일부(서구청~운연역) 구간은 정상 운행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