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고객 대상 ‘선생님 이야기’ 공모

  • 에듀동아
  • 입력 2016년 11월 7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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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교육 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지난 10월 고객 대상으로 ‘선생님 이야기’를 공모했다. 20일간 응모된 사연 중에는 자존감, 사회성 등 인성까지 키워준다는 의견이 많았다.


전남 순천의 정미란 씨는 “낯가림이 심하고 또래보다 발달이 늦어 근심시키던 아이가 한글을 읽고 셈이 빨라지면서 어린이집에서도 다른 아이들을 돕는 도우미가 되었다”면서 “선행학습이 아니라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고마운 수업”이라고 했다. 울산의 황보효정 씨도 “유아기는 잘 놀고 잘 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어린이집에서 적극적이라는 얘길 들으니 학습이란 게 자존감과 사회성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해진 학습 진도가 아니라 아이의 흥미에 집중한 반응성 상호작용 수업 덕분이었다. 아이의 엉뚱한 질문이나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행동에도 공감하고 흥미를 보이는 교사의 모습이 아이의 마음을 열고 자신감을 불어넣은 것이다.


유아교육 전문가이자 선배 엄마로서 육아 푸념을 달래주거나 떼쓰는 아이 대처법 등 노하우를 알려주는 등 부모와 아이의 일상과 함께 하는 선생님의 이야기도 다수였다. 한편 경주 지역에서는 수업 중 지진이 나 함께 대피하는 등 지진 관련 에피소드도 있었다.


유아교육은 아동의 신체와 인지, 사고, 인성 발달에 영향을 준다. 또한 유아기의 방문학습 교사는 아이의 첫 선생님이자 가족 외의 첫 번째 사회적 관계인 경우도 많다. 그래서 방문학습 프로그램은 선생님에 좌우된다고 하기도 한다. 한솔교육 교사는 유아 전문성을 토대로 아이의 눈높이에서 흥미와 발달단계에 맞춰 가르치는 반응성 상호작용 전문 교사이다.


한솔교육 CS기획팀 최의경 팀장은 “고객 대응 부서의 특성상, 불편한 이야기를 주로 접하는데 정반대의 이야기들이 쏟아져 감동이었다”며 “고객 접점에서 한솔교육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달하는 교사가 더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객 사연 공모는 ‘서비스 민감(敏感)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이 캠페인은 보다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CS 캠페인으로 ‘서비스는 민첩하고 감사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 임직원과 고객 대상으로 지속 운영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솔교육은 VOC 시스템 개선, 고객 대응 기준 강화 등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매월 주제를 정해 다양한 고객의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있다.


이번에 공모된 자세한 이야기는 한솔교육 공식 페이스북과 카카오스토리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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