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신도시에 한옥형 호텔 건립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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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호텔안동’ 20일 기공식

 경북도청 신도시에 한옥형 호텔이 건립된다.

 스탠포드호텔그룹(회장 권중갑)은 20일 안동시 풍천면 가곡리 현장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기공식을 열었다. 도청 신청사에서 1km가량 떨어진 곳이다.

 호텔 이름은 ‘스탠포드호텔안동’(조감도)이다. 부지 1만6965m²에 7층으로 객실은 113개이며 500석 규모 연회장을 갖춘다. 기와지붕과 마당 등이 있는 한옥형이다. 2019년 상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가 있는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뉴욕과 시애틀, 칠레 산티아고, 서울 등에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호텔이 신도시 조성 기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품격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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