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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차바 피해 ‘사망7명-실종3명’…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0-06 12:24
2016년 10월 6일 12시 24분
입력
2016-10-06 12:22
2016년 10월 6일 12시 22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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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제공
인명구조에 나섰다가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울산 온산소방서 강모 소방사(29)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6일 오전 11시 13분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덕망교 근처에서 전날 인명구조에 나섰다가 불어난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던 강 소방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강 소방사는 전날 고립된 차 안에 사람 2명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인명구조에 나섰다가 낮 12시 6분경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강 소방사가 시신으로 발견되면서 오후 12시 현재 18호 태풍 ‘차바’ 피해 사망자는 7명으로 늘어났다. 실종자는 3명이다.
국민안전처는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소방력 7000여 명을 동원해 응급복구 지원과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별 피해 조사가 끝나는 18일부터 중앙합동조사반의 현장조사를 거쳐 피해 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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