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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 농장주의 돈 훔친 근로자, 큰 금액에 놀라 풀밭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9-26 09:02
2016년 9월 26일 09시 02분
입력
2016-09-25 20:48
2016년 9월 25일 20시 48분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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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인 농장주가 갖고 있던 소 판매대금 8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일용직 근로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일하던 농장 주인의 집에서 현금과 수표 8000만 원을 훔친 A 씨(49)에 대해 특수절도혐의로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23일 오후 9시 10분 B 씨(65·지체장애 1급)의 농장 집에 침입해 장롱에 있던 현금 5000여만 원과 수표 3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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