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논술전형 죽전캠퍼스에서만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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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2017학년도 모집인원 5055명 중 수시모집으로 총 2928명(58%)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는 1609명, 천안캠퍼스는 1319명으로 죽전캠퍼스가 290명 더 많다. 학생부종합전형(DKU인재,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창업인재, 취업자, 특성화고교졸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성화고졸재직자)은 지난해보다 54명 증가한 1203명(죽전캠퍼스 641명, 천안캠퍼스 56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150명 늘어난 1053명(죽전캠퍼스 460명, 천안캠퍼스 593명)을 뽑는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죽전캠퍼스에서만 총 360명을 선발한다. 논술(60%) 점수와 학생부(교과·40%)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자연계열 지원자는 논술에서 수학 문제를 풀고, 건축학과 지원자는 인문계열 문제를 푼다는 차이가 있다. 이병인 단국대 입학처장은 “홈페이지에 ‘논술 고사 가이드’가 탑재돼 있다”며 “기출문제, 논술 자료집, 논술 해설 영상 등을 참고하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인 입학처장
이병인 입학처장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열은 국어·영어를 각각 30%, 수학·사회를 각각 20%씩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수학·영어를 각각 30%, 국어·과학을 각각 20%씩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은 자기소개서에 공인 어학 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 실적을 작성할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국내 고등학교 3개 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한 삼수생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기회균형선발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는 검정고시 출신자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며 교과 성적을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한다. 올해 천안캠퍼스 해병대군사학과가 새롭게 학생을 선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100%) 성적으로 최종 모집 인원의 4배수를 뽑고, 2단계에서 학생부교과(80%)와 실기(20%)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이때 인성검사, 신체검사, 면접도 실시된다.

노지원 기자 zone@donga.com
#단국대#대입#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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