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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탈북 태용호 北 주영국 부대사 국내 입국 “김정은 체제에 염증 느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7 20:01
2016년 8월 17일 20시 01분
입력
2016-08-17 19:02
2016년 8월 17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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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용호, 가족과 함께 한국 입국”
“최근 입국, 유관기관 절차 진행 중”
“탈북 태용호 공사, 정부서 신변 보호 중”
“탈북 외교관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
“태용호,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으로 탈북”
영국 주재 북한 외교관인 태용호 부대사가 가족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망명한 북한 외교관이 부인, 자녀와 함께 한국에 입국했다”며 “현재 이들은 정부의 보호하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16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가족과 함께 제3국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외교관은 선전 담당 태용호 부대사라고 보도했다.
정 대변인은 “태 공사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현학봉 대사에 이은 서열 2위에 해당한다”며 “지금까지 탈북한 북한 외교관 중 최고위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태 공사의 탈북 사유에 대해서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염증, 대한민국 사회와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동경, 그리고 자녀와 장래 문제 등이라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탈북과 한국 입국 일시, 경로, 가족 관계 등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북한의 선전을 담당하는 부대사인 그는 10년간 가족과 함께 영국에 거주해 왔으며 몇 주 전 런던 서부에서 자취를 감췄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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