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발도상국 초청 장애인스포츠개발캠프를 연다.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대구장애인체육회가 여는 캠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몽골 스리랑카 네팔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르완다 모로코 에콰도르 등 11개국 장애인 선수 45명과 코치 20명이 참가한다. 통역과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도 함께한다.
탁구와 육상 휠체어테니스 수영 양궁 등 5종목의 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9일에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전 탁구 국가대표 선수(현 삼성생명 탁구팀 코치)가 강사로 나선다. 이 밖에 참가 선수들은 대구대가 제공하는 기초체력 검사와 건강검진을 받고 전통문화 탐방, 케이팝(한국대중가요) 댄스 배우기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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