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충북/강원/캠퍼스 소식]충북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2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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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서’를 교부받아 자본금 40억 원 규모의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현금은 해마다 5억 원씩 5년간 지원된다. 충북대는 지난해 4월 윤양택 동문이 기부한 10억 원과 산학협력단의 5억 원 등 15억 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 회사 대표는 이 대학 산학협력단장인 김석일 전자정보대학 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본사는 충북 오창에 있는 충북대 융합기술원 6층이다. 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이 보유한 특허 등의 기술을 출자해 독자적인 신규 회사를 세우거나 외부 기업과의 합작, 기존 기업의 지분 인수 등의 형태로 사업을 벌이는 기업을 말한다.

○…건양대 의대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015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인 ‘6년 인증’을 획득했다. 건양대는 “교육목표 설정과 교육과정 운영, 전 학년에 걸친 의료인문학 교육과정 운영이 강점으로 평가됐다. ‘비전 체험실습’이라는 교육과정을 통해 임상의학 이외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게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창일 건양대 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영예 동창상’을 수상했다.

○…한남대가 올해 등록금을 0.3% 인하하기로 했다. 신입생 입학금도 같은 비율로 인하했다. 2012학년도 5% 인하한 데 이어 2013∼2015학년도 동결한 데 이은 조치다. 한남대 관계자는 “5년 연속 인하 또는 동결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경상비 절감 등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 장학금 증액 및 학생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2∼10일 청주시 상당구 대성로 옛 충북도지사 관사인 ‘숲속 갤러리’에서 ‘Black&White Project Show’전을 연다. ‘흑백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마련된 전시회에는 문화콘텐츠학과 국어국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참여한다. 청주대 창의인재양성사업단은 2014년 교육부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발돼 각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교통대는 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과 업무협약을 했다. 양측은 △새만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산업단지 내 산학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새만금 항공 철도 물류 분야의 연구개발 및 자문 △새만금 첨단산업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새만금 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대 도정님 예술대학장(60)이 한국발레협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 도 신임 회장은 국립발레단 단원, 청주시립예술단 자문위원, 한국무용과학회장, 한국발레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도 회장은 “한국 발레의 대중화와 무용인재 육성, 발레계 전반에 걸친 창업과 취업을 위한 정책사업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1980년 창립된 한국발레협회는 한국 발레 발전을 위한 공연과 교육사업, 국제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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