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강원 2016년 겨울 첫 한파경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13일 03시 00분


13일 서울 영하 9도… 중부 오후에 눈

경기 북부와 강원 일대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3일도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곳곳에 눈 소식도 예보돼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철원은 영하 15도, 강원 춘천과 서울은 각각 영하 12도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적으로 영하 15도와 영하 1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여 추운 출근길이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도 전국이 영하 1도∼영상 6도에 머물겠다.

경기 가평과 강원 철원, 양구 평지 지역, 강릉과 홍천, 평창 산간 지역은 12일 오후 4시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한파경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을 비롯해 경기 북부와 강원 지역 일부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낮 사이에 충남과 전북, 전남, 제주 산간에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경북 내륙에서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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