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방역 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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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2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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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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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돼지농가서 구제역 의심 신고, 방역 당국 ‘비상’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전북축산위생연구소 방역관이 2개의 시료를 채취해 간이진단 킷트로 검사한 결과 2개의 시료 모두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즉각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최종 결과는 12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농장의 돼지는 모두 700두(2동 1000여㎡)로 지난해 10월2일과 같은 달 21일에 입식돼 사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역본부로부터 최종 양성판정이 나올 경우 해당 농가의 돼지는 전량 살처분이 진행된다.

전북 김제 구제역 의심 신고. 사진=동아일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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