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수능성적 따라 장학금 세분화해 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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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동덕여대는 888명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 농어촌학생특별전형, 특성화고교특별전형, 기회균등특별전형, 단원고교특별전형은 나군과 다군으로 분리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 고졸재직자전형은 다군에서 선발한다. 원서는 24∼30일에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자연계열은 학생부 30%+수능 70%로 선발하고, 다군 인문·자연계열과 큐레이터학과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군 일반전형 디자인학과의 반영 비율은 실기가 40%에서 50%로 높아지고 학생부가 20%에서 10%로 낮아진다.

권영국 입학처장
권영국 입학처장
수능 반영 방법은 인문, 자연계열은 4개 영역, 예체능계열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인문계열은 국어B와 수학A를 지정해 반영한다. 수능 과목 유형에 따라 백분위 성적에 6∼2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동덕여대는 기본적인 장학제도 외에도 특색 있는 제도를 많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것은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받을 수 있는 ‘DDLP 동덕리더십장학’이다. A유형의 경우 수능 전 영역에서 백분위 1% 이내인 학생이라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매달 도서비 100만 원, 재학 중 해외자매결연대학에 어학연수 시 1000만 원 이내의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동덕여대의 석사, 박사, 석박사통합과정을 등록할 경우에도 등록금 전액과 일정액의 도서비를 계속 지원한다. B유형은 백분위 2% 이내, C유형은 백분위 4% 이내에 들면 A유형에서 차등 적용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직전 학기 평균 평점이 4.0 이상 또는 학과 상위 10% 이내일 경우 정규 학기에 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 밖에도 수석 합격자 등 성적우수 입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금, 동문자매 및 모녀를 위한 장학금, 직전 학기 대비 성적이 많이 오르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능력 시험 성적을 받은 학생을 위한 장학금, 약학대학 입학생 중 PEET 전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약학대학 엘리트 장학금’ 등이 마련돼 있다.

동덕여대는 두 개 이상의 전공이 결합된 연계전공을 개설해 복잡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패션마케팅전공, 컬처비즈융복합전공, 글로벌다문화학연계전공 등이 특성화된 유망 학과로 꼽힌다.

패션마케팅전공은 패션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폭넓은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영학과, 국제경영학과, 모델학과, 패션디자인학과의 과목을 수강하게 된다. 글로벌다문화학연계전공은 인문학 전공자들에게 다문화사회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균형감각을 갖춘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2016 대학가는 길#대입가이드#동덕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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