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학가는 길]융복합 모집단위 신설 및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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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입학처장
유기환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740명(정원 내 1555명, 정원 외 185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은 수능 90%와 학생부 교과 10%를 반영해 선발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특별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은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50% + 서류평가 50%로 선발한다. 제2외국어·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한다.

한국외대는 정시모집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수능 중심의 전형을 실시한다. 학생부 교과 환산 공식의 특성상 실질적인 점수 차이가 매우 적기 때문에 학생부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도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2016학년도에는 서울캠퍼스의 다군 선발이 폐지되면서 지난해 다군에서 선발했던 동양어대학, 프랑스어교육과, 독일어교육과는 가군에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가군에서 영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 중국언어문화학부 아랍어과 등 총 16개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나군에서 LD학부 LT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프랑스어학부 등 총 21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는 2015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가, 나, 다군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가군에서는 국제스포츠레저학부를 비롯한 국제지역대학 내 9개 모집단위를 선발하며, 나군에서는 인문과학계열 폴란드어과 바이오메디컬공학부 등 총 13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의 전통적인 주력 선발군인 다군에서는 영어통번역학부 스페인어통번역학과 Global Business & Technology학부 통계학과 등 총 17개 모집단위를 선발한다.

유기환 한국외대 입학처장은 “2014년 본교와 분교의 통합과 오랜 기간 다듬어온 이중전공 제도를 통해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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