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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C컵 이상 미모의 직원 뽑습니다” 정신나간 채용공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0 16:23
2015년 12월 10일 16시 23분
입력
2015-12-10 14:48
2015년 12월 10일 14시 4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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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케팅 전문 업체가 인턴 채용공고 자격요건에 ‘C컵 이상’이라는 항목을 기재해 비난을 받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주업으로 하는 A업체는 7일, 채용 포털 사이트에 마케팅 기획·운영 인턴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스타트업 OOOO C컵 이상 미모의 마케팅 운영’ 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공고에는 ▷강력한 책임감 ▷마케팅·SNS에 대한 센스 등과 함께 ▷C컵 이상 ▷지성과 미모를 겸비 라는 자격 요건이 달려있다.
A업체는 사내 분위기를 설명하는 항목 에서도 ‘C컵 이상 미모의 운영 팀원 +_+b’ 이라고 표정 이모티콘을 넣어가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우리가 바라는 인재상’이라며 가슴이 돋보이는 의상을 입은 배우 유인나의 사진까지 첨부했다.
이 업체는 창업한 지 1년 정도 됐고, 남성 직원만 5명 재직 중이다.
논란이 일자 업체 관계자는 “신생업체이다 보니 사람들이 지원하러 오지 않아서 조회수를 늘려보려고 그렇게 한 것”이라면서 “대표가 저렇게 하면 클릭 수가 많이 나올 거라고 말했다. 우리도 충분히 잘못했다고 인지하고 있다”고 한 매체를 통해 궁색한 해명을 했다.
A업체는 해당 채용 공고를 8일 삭제 했지만 캡처한 이미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 되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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