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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산 대형 찜질방서 화재, 이용객 수백 명 긴급 대피…사고 원인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05 14:03
2015년 12월 5일 14시 03분
입력
2015-12-05 14:03
2015년 12월 5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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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찜질방 화재. 사진=YTN 캡처
용산 대형 찜질방서 화재, 이용객 수백 명 긴급 대피…사고 원인은?
대형 찜질방 화재
5일 오전 6시15분쯤 서울 용산구의 한 대형 찜질방에서 불이 나 약 1시간30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찜질방 안에 있던 이용객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그 중 약 20명은 연기를 마셔 어지럼증을 호소,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산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발화 장소는 2층에 있는 여자 전용 좌욕실에서 발화돼서 3층까지 연소 확대된 걸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용객들은 대부분 대피한 상태고 중상 이상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찜질방은 지하1층, 지상 7층 구조의 대형 스파로, 앞서 미국 뉴욕타임즈의 ‘36시간의 서울 여행’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이곳은 CNN이 선정한 서울 관광명소로 지목되기도 했다.
대형 찜질방 화재. 사진=YT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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