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상암축구장 잔디밭에서 화끈한 춤판 어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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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댄스앤런 페스티벌 행사

평소 눈으로만 감상했던 축구장 그라운드에서 신명나게 춤출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14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대규모 댄스파티인 ‘댄스앤런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민관 협의체인 상암포럼이 주관한다.

14일 오후 1∼3시 열리는 ‘리듬 위에 걷다’는 아프리칸 댄스 리듬에 맞춰 매봉산 무장애길 산책로를 비롯해 약 1.8km를 참가자들이 함께 걷는 행사다. 이후 오후 3∼4시 열리는 ‘상암월드컵땐스홀-잔디밭에서 춤을’에서는 주경기장 잔디밭에서 스윙댄스를 추고 사진을 찍거나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가상의 범인을 추리해 잡아내는 추리게임 ‘크리미널런’, 저글링 부메랑 등 다양한 야외 놀이를 즐기는 ‘더 플레이존’, 버려지는 동화책을 재활용해 새로운 책을 만드는 ‘팝업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잔디 보호를 위해 운동화를 신어야만 주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소식은 댄스앤런 페스티벌 페이스북(facebook.com/danceandru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2-325-8150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상암#잔디#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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