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진출했던 안전화 전문 제조업체인 레오파드가 부산으로 되돌아온다. 레오파드 권용록 대표는 9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과 해외사업장 부산 유턴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레오파드는 중국 사업장 생산량을 줄이는 대신 21억 원을 투자해 부산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부산은 고급인력 공급과 첨단기술 개발이 쉬운 신발산업의 메카”라며 “앞으로 국외 진출 신발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이들 기업이 정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지금까지 부산으로 돌아온 국외 진출 기업은 14개 업체며 이 중 11개 업체가 신발기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