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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국민담화 발표 “국정교과서는 원천무효… 이제 시작일 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04 16:10
2015년 11월 4일 16시 10분
입력
2015-11-04 16:08
2015년 11월 4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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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국민담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4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표는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역사국정교과서 저지, 이제부터 시작’ 대국민담화를 통해 “역사국정교과서는 한마디로 원천무효”라며 “이제 국민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복종 운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문 대표는 담화에서 “국정 교과서는 ‘편향된 교과서’ ‘나쁜 교과서’ ‘반통일 교과서’ ‘부실 교과서’”라며 “이런 교과서를 국정화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것 자체가 국민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라며 “아픈 과거를 왜곡하고 미화하는 것으로 진정한 긍지가 만들어지지 않으며 후손들을 부끄럽게 만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문 대표는 “지난 2일 자정까지가 법으로 정해진 행정예고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확정고시 방침을 발표했다”며 “국정화 고시 강행은 명백한 불법행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국민불복종 운동에 나서달라”면서 “새정치연합은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모든 세력을 모아 다른 정당과 정파, 학계와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강력한 연대의 틀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은 확정고시만 하면 끝이라고 착각하고 있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헌법 소원을 청구하거나 역사 국정교과서 금지법을 제정하는 등 국정화 저지를 위해 모든 법적·제도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존에 운영했던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확대 운영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저지를 위한 체험 버스 전국 투어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지역위원회 별로 대대적인 거리 홍보전과 일반 국민들을 상대로 한 역사 강좌도 계획 중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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