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망·H&M 판매, D-1'… 수일 전부터 ‘노숙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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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1월 4일 15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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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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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망·H&M'

발망·H&M 한정판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노숙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SPA브랜드 ‘H&M’ 명동 매장 앞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수십명의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이들은 H&M이 세계적 브랜드 발망과 협업해 만든 한정판 제품을 기다리는 대기 고객이다. 수일째 각종 방한용품과 캠핑용 의자까지 준비해 노숙 중이다.

대기 고객이 늘어나자 H&M 측은 지난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요고객(VIP) 대상 프리쇼핑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품별 1개씩으로 제한했다.

이들이 노숙하는 이유는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저렴한 SPA 제품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망 제품은 보통 티셔츠나 청바지 한 장에 수백만 원을 호가하지만, 이번에 출시되는 H&M과의 협업 제품은 블라우스, 아우터가 10만 원대, 드레스와 티셔츠 등이 5만 원 안팎에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H&M X 발망 콜라보 컬렉션은 세계 61개국 H&M 3700여개 매장 가운데 250개 매장과 21개국 온라인 매장에서 오는 5일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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