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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다시 제기…어떤 근거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1 16:42
2015년 9월 21일 16시 42분
입력
2015-09-21 16:35
2015년 9월 21일 16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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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다시 제기.
사진=동아일보DB
강용석,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병역비리 다시 제기…어떤 근거로?
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다시 제기
변호사 강용석(46)이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된 전문의 등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가운데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의 법정 출석을 요구했다.
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판사 심규홍) 심리로 열린 양승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핵의학과 주임과장 등 7명에 대한 재판에서 강용석 변호사는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강용석 변호사는 “(박주신 씨의) MRI를 비교해보면 상식적으로 다르다”면서 “주변 의사들도 다른 사람이라는 의견”이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또 “주신 씨가 법정에 출두해 공개적으로 신체검증을 받는 것이 의혹을 해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재판에서 변호인 측인 주신 씨의 재판 소환을 재차 요청했다. 변호인은 “연세의료원에 거주지 정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소재 파악을 위해 병원 측에 정보를 요청한 지 한달 반 정도 됐지만 회신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 측은 “박 시장 측은 (주신 씨가)법정에 참석할 의사가 없다고 전했다”면서 “법무부 국제 형사과를 통해서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 측은 또 박주신 씨의 MRI 감정을 대한영상의학회가 맡은데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변호인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영상의학회에 MRI 감정을 맡긴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감정을 하지 않는 이상 감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논쟁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거절한 배경을 설명 했다.
앞서 양 씨 등은 지난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에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가 중증 허리디스크를 지병으로 갖고 있는 남성의 MRI를 이용해 현역에서 4급으로 대리 신검을 했다”면서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주신 씨는 2011년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추간판탈출증으로 4급 판정을 받았으나 병역비리 논란이 일자 2012년 2월 세브란스 병원에서 MRI를 재촬영하는 등 공개 검증했다.
검찰은 세브란스 공개검증 당시 제3자가 대리로 척추 MRI를 촬영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2013년 5월 박주신 씨를 혐의 없음으로 처분했다.
한편 이날 강 변호사는 최근 논란이 됐던 ‘너! 고소’ 광고 포스터와 관련해 “서울변호사회에서 하지 말라고 하면 내리겠지만 그게 그렇게 문제가 될 줄 몰랐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울변회는 24일 광고심사위원회에서 해당 광고가 변호사의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는지 적법성 여부를 심사한다.
강용석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다시 제기.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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