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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만에 또 철창신세…"알선 했지만 훔친것은 아냐"
동아닷컴
입력
2015-09-18 16:06
2015년 9월 18일 16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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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 조세형. 사진=동아DB
‘대도’ 조세형, 출소 5개월만에 또 철창신세…"알선 했지만 훔친것은 아냐"
‘대도’로 불렸던 조세형 씨(77)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도난 귀금속의 판매를 알선한 혐의로 조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조씨는 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고급빌라에서 사라진 귀금속을 금은방 업주에게 팔아넘기고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가 7억 6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이 사라졌다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조사 끝에 조씨를 붙잡았다.
조씨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귀금속이 장물이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훔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사라진 귀금속 중 5점(4000만원 상당)만 다른 사람에게 건넸을 뿐이라며 일부 혐의에 대해서만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에게서 귀금속을 건네받은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한편 조씨는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까지 부유층과 유력인사 등의 집을 대상으로 대담한 절도행각을 벌인 뒤 훔친 금품 일부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도 해 ‘대도’로 불렸다.
이후에도 절도행각을 반복했던 조씨는 2013년 4월 서울의 한 빌라에서 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다 올해 4월 출소했다.
대도 조세형.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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