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大入수시 필승전략]삼육대, 서류 반영되는 전형엔 자기소개서 필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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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90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는 9월 9∼15일에 접수한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은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학교교과우수자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고, 그 밖에 △SDA추천전형 △특기자전형 △신학특별전형이 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전형 △기회균형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있다.

박완성입학관리본부장
박완성
입학관리본부장
학교교과우수자전형은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단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인적성검사(지필검사) 20%로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 70%와 면접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요소 중 서류가 반영되는 전형은 반드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특기자 전형 중 어학 특기자의 경우는 각 해당 학과와 관련된 어학 성적을 반영한다. 영어 특기자는 TOEIC, TOEFL IBT 성적을 반영하며, 중국어 특기자는 신HSK를 반영하고, 일본어 특기자는 JPT, JLPT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수상 실적과 실기시험 등을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를 반영할 때 학생부 상에 표기된 이수단위와 석차등급점수를 활용하고 국어 또는 수학·영어·사회 또는 과학 중 3개의 반영 교과 영역의 전 과목을 각각 합산하여 환산한다. 고교 전 과정 중 1학년 20%, 2·3학년 80%의 가중치를 반영한다. 교차지원이 가능하나 만약 지정 교과목이 부족할 경우 0점 처리된다. 비교과 영역은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가 있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은 정성평가로 이루어지며 비교과 영역을 함께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응시자의 생활태도, 습관, 인성 및 모집단위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본 대학의 교육 이념과 관련된 사고, 생활태도 및 습관, 인성 및 사회봉사활동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면접고사는 학교교과우수자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과 일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실시하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면접고사 일시를 확인해야 한다. 면접고사에 대한 안내는 10월 15일 오후 2시에 삼육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은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된다. 학교교과우수자 전형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학교생활우수자와 농어촌전형의 경우도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하고는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반영 교과 과목 반영 방법에서 국어나 수학 중 1과목 선택, 영어, 사회나 과학 중 1과목 선택은 작년과 같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선택과목 중 상위 4과목만 반영하였지만 올해는 전 과목을 반영하게 된다.

박완성 삼육대 입학관리본부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지원자들의 학생부 성적 차이가 미미하므로 서류 준비와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삼육대는 인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대학인 만큼 자신의 가치관이나 사회봉사 경험 등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삼육대는 학생들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전과(轉科) 자율화’를 실시하고 있다. 25개 학과 중 정부가 정원을 통제하는 4개 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유아교육과·약학과)와 신학과를 제외한 20개 학과에서 학과장의 승인 없이 전과가 가능하다. 이 제도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쉽게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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