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앞두고 7개 공항 보안태세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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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7개 공항에 대한 보안태세가 강화된다. 따라서 다음달 2~4일과 13~15일 광주·무안공항 이용객은 강화된 보안절차를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공항에 나가는 게 안전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14일 광주, 전남, 전북, 충북에서 열리는 ‘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전후해 인천·김포·광주·무안·여수·군산·청주 등 7개 공항의 항공 보안등급을 현재의 ‘관심’보다 한 단계 높은 ‘주의’로 올린다고 24일 밝혔다.

등급이 강화되는 기간은 대회 개막 7일 전인 이달 26일부터 대회 종료 3일 뒤인 다음달 17일까지 22일간이다. 또 선수단이 주로 이용하는 광주·무안공항은 다음달 2~4일과 13~15일 ‘주의’보다 한 단계 높은 ‘경계’가 적용된다.

국토부는 ‘경계’ 기간 중 광주·무안공항 이용객의 경우 국제선은 출발 2시간 전, 국내선은 1시간 전까지 공항에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안등급이 올라가면 공항이용객의 휴대물품, 위탁수하물 등을 더 철저하게 검색하게 된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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