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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확진자 상태 악화, 발열·폐렴 증상 나타나…경북대병원으로 이송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6-17 17:39
2015년 6월 17일 17시 39분
입력
2015-06-17 17:38
2015년 6월 17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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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사진=동아일보 DB(사진공동취재단)
대구 메르스 확진자 상태 악화, 발열·폐렴 증상 나타나…경북대병원으로 이송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154번)가 갑자기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악화됐다.
경북대병원은 대구의료원에 입원한 A씨를 집중 치료하기 위해 경북대병원으로 옮긴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메르스 증상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없었던 폐렴 증상이 나타나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로 옮겨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A씨는 현재 38도에 이르는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호흡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북대병원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경북대병원은 현재 6개의 음압 병상을 갖추고 있다. 현재 3개 음압 병상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폐렴 등을 앓는 환자 등이 치료받고 있다.
한편, A씨는 대구의 공무원으로, 지난달 27~28일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어머니 문병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병을 다녀온 뒤 A씨는 29일부터 정상 출근해 노인과 저소득층의 상담 업무를 계속했다. 또 회식도 한 차례 하고, 열이 오르기 시작한 뒤에 목욕탕에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병문안을 갔던 누나가 지난 1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A씨는 자진해서 신고하지 않았다. 지난 13일이 되어서야 기침과 오한 등 메르스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A씨는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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