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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여성, 남성 비해 시각적 전달 노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08 16:15
2015년 5월 8일 16시 15분
입력
2015-05-08 15:57
2015년 5월 8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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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남녀 화법차이.
남녀는 화법에서 큰 차이가 존재한다. 인터넷 상에선 커뮤니티를 통해 남녀가 서로의 메시지 공개하며 ‘무슨 뜻인지 해석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끊임없이 게재된다.
남녀의 화법차이는 SNS 상에서도 드러난다. 남녀 중 여성이 남성보다 이모티콘과 문장부호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박선우 계명대 국어교육과 교수는 현대문법 연구에 게재한 논문 ‘SNS 모바일 텍스트의 언어학적 양성’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SNS 페이스북에서 댓글을 10대, 20대, 30대, 40대 이상의 연령과 성별로 50개 씩 총 400건을 수집해 화법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이모티콘과 문장 부호 사용량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여성이 이모티콘과 문장부호 같은 비언어적, 시각적 기호를 썼다.
페이스북 텍스트 한 건 당 남성은 평균 0.36자, 여성은 평균 0.9 자의 이모티콘을 넣었다.
!, ?, ~ 등의 문장 부호 역시 여성이 평균 2.15자씩 사용해 1.37자의 남성보다 많다.
박 교수는 논문에서 “정보 전달 보다는 사교적 기능이 강한 SNS에서 여성이 감정과 느낌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려는 경향이 남성보다 강하다”고 분석했다.
SNS화법엔 남성을 중심으로 한 ‘사투리’가 특징으로 지적됐다.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중인 페이스북 사용자들의 글을 수집한 결과 성별로는 남성이 연령별로는 20대가 지역어의 변이형을 자주 썼다.
박 교수는 “남성이 여성보다 지역어에 우호적이고 여성이 남성보다 표준어 지향태도가 뚜렷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텍스트 길이엔 성별 차이가 없었다. 남성은 평균 41.18바이트, 여성은 평균 41.61바이트의 글을 사용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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