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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추행 혐의 도신우 “뺨이 닿긴 했지만 입맞춤은 아냐”
동아닷컴
입력
2015-04-10 11:25
2015년 4월 10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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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우 성추행 혐의’
‘도신우 성추행 혐의’
우리나라 1호 남성 모델로 패션 모델계의 대부로 불리는 도신우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 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이태승 부장검사)는 “외국 출장 중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로 도신우 모델센터인터네셔널 대표(70)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도신우 대표는 지난해 10월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머물던 밤 10시 반쯤, 도 대표는 회의를 하자면서 직원을 자신의 방으로 불렀다.
사건이 벌어진 건 10분 정도 얘기를 나눈 뒤 직원이 방을 나서려던 때였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또 “현지 문화에 따라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뺨이 닿은 사실은 도 대표도 인정하고 있고, 여성이 성적 불쾌감을 느꼈다고 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한편 도 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모델로 1982년부터 4년간 한국모델협회 회장을 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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