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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보험 한도 1억…‘수리비·렌트비용 어떻게 감당하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7 12:56
2015년 3월 17일 12시 56분
입력
2015-03-16 17:15
2015년 3월 16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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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거제경찰서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슈퍼카 람보르기니 추돌사고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거제경찰서는 “지난 14일 낮 거제시 고현동 한 도로에서 SM7 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SM7승용차가 람보르기니 후방을 들이받아 SM7 승용차 본넷이 파손되고 람보르기니 뒷범퍼가 일부 파손됐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추돌사고로 람보르기니 수리비는 1억4000만원, 렌트 비용은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차량 대물 보험은 1억 원이 한도인데 SM7 차주는 나머지 비용을 추가로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SM7 운전자는 지역 조선소 협력사에서 용접 일을 하는 근로자로 알려졌다. SM7 차량 주인은 일주일 내내 야근, 주말 특근을 빠트리지 않아야 400만 원 안팎을 월급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꼬박 3년 치 연봉을 모두 쏟아 부어야 사고 비용을 수습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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