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측 “리퍼트 대사, 피습으로 80여 바늘 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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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5일 1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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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피습’

‘피습’ 마크 리퍼트 대사(42)의 수술 결과가 발표됐다.

5일 오후 2시 진행된 ‘리퍼트 대사 피습’ 수술 상황 브리핑에서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리퍼트대사는 오늘 오전 9시 30분 병원에 도착해 수술을 받았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수술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나”고 밝혔다.

이어 “얼굴 상처는 오른쪽 광대뼈에서 아래턱까지 길이 11cm 깊이 3cm 정도다. 얼굴에는 80여 바늘을 꿰맸다. 다행히 안면 주요 손상은 없지만 손가락 2개 힘줄 2개 신경이 손상됐다. 앞으로 후유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7시 42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1층 세종홀 내에서 김기종 씨(55)의 공격을 받았다.

현장에서 붙잡힌 김 씨는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전쟁 훈련 반대”를 외치며 경찰에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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