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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강남역 부근서 잡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8 09:32
2015년 1월 28일 09시 32분
입력
2015-01-28 09:31
2015년 1월 28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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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방송 갈무리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 검거’
모친 살해 방화 혐의 탈영병이 서울 강남역에서 검거됐다.
28일 새벽 서울 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에서 모친 살해 및 방화 혐의를 받고 있는 강원도 전방 포병부대 소속 탈영병 강 모 일병이 검거됐다.
서울 도봉경찰서에 따르면 군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는 이날 새벽 0시 5분쯤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벤치에서 탈영병 강모 일병(21)을 검거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강 씨는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샀고 이 기록을 조사한 군·경의 수사 끝에 검거됐다.
검거된 탈영병 강 씨는 현재 모친 살해 및 방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저녁 7시쯤 서울 도봉구 한 다세대 주택 반지하 방에서 불이 나 54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탈영병 강 씨는 화재 현장에서 사망한 이 모 씨의 아들이다. 숨진 강 씨의 모친 이 씨는 머리에 둔기로 맞은 흔적이 발견돼 화재 이전 사망 가능성을 두고 강 씨를 유력 용의자로 수사하고 있다.
강 일병은 강원도 화천의 한 군부대에서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사건 당일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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