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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위안부 피해 생존자 54명 남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26 17:50
2015년 1월 26일 17시 50분
입력
2015-01-26 17:24
2015년 1월 26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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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황선순 할머니가 향년 89세의 나이로 26일 오전 8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황선순 할머니는 1926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남동생과 함께 지내던 황 할머니가 위안부로 끌려가게 된 것은 17살 때였다. 고모 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가던 중 “부산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주겠다”는 낯선 남자들의 말에 속아 따라갔다.
부산과 일본, 남태평양 나우르섬까지 황선순 할머니의 여정은 길었다. 1945년 해방된 후 고향인 장성으로 돌아왔지만 형편이 어려운데다 뇌경색 당뇨 등 질병을 앓다가 오랜 기간 힘겨운 삶을 살았다.
빈소는 전남의 한 병원에 차려졌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영결식은 28일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황선순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54명으로 줄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측은 “하루 속히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돼 할머니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노년의 생을 보낼 수 있게 해달라”고 말했다.
‘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안타깝네요”, “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위안부 피해 황선순 할머니 별세,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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