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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월호 생존 여학생 A양, 자살 시도… ‘친구 보고싶다’는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23 14:16
2014년 12월 23일 14시 16분
입력
2014-12-23 14:16
2014년 12월 23일 1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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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 여학생 자살 시도 (출처= 동아일보 DB)
‘세월호 생존 여학생’
세월호 생존 여학생 단원고 2학년 A 양이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며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쯤 세월호 생존 여학생 A 양은 안산시 단원구 자택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이를 동생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양은 연수원에서 학교로 복귀한 이후 평소와 다름없이 지냈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설명. 이에 평소 우울이나 불안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터라 충격이 더 큰 것으로 전해졌다.
A양은 자살을 시도하기 전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희생된 친구가 보고싶다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22일 오전, 일반병동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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