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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창진 사무장, 조현아 ‘사과 쪽지’ 공개… “그 사람? 변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8 17:28
2014년 12월 18일 17시 28분
입력
2014-12-18 17:20
2014년 12월 18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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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사과쪽지’
‘땅콩 리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40)의 사과 쪽지가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1 ‘뉴스라인’에서 박창진 사무장은 “대한항공이 조직적으로 (땅콩 리턴) 관련한 증거를 없애려 했다”며 “뉴욕 공항에 내린 후 작성한 최초 보고 이메일을 대한항공에서 삭제하라고 강요했다”며 폭로했다.
또한 그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직접 남긴 ‘사과 쪽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사과 쪽지에는 “박창진 사무장님, 직접 만나 사과드리려고 했는데 못 만나고 갑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적혀 있다.
박창진 사무장은 “(사과쪽지에) 더 참담했다. 조금이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를 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변하지 않았다”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조현아 사과쪽지’를 확인한 네티즌들은 “정말 부끄럽다”, “조현아 씨, 진짜 너무하네”, “조현아 사과쪽지 실망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 17일 오후 1시 50분쯤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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