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한성대, 재학생 전원에 100만 원씩 지원… 수능으로 당락 가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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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새로운 융합시대의 핵심이 될 잘 준비된 C.E.N.T.E.R.형 인재육성’을 대학의 사명으로 내걸었다. C.E.N.T.E.R형 인재상이란 Creative(남다른 성과를 낼 수 있는 창의성), Energetic(문제 극복의 적극성), Networking(원활한 소통능력), Trustful(신뢰성), Efficient(최적화된 판단을 기반으로 한 효율성)ㆍReady(능력과 자세를 겸비한 준비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뜻한다. 한성대는 ‘한성 1등 프로젝트’라는 특성화전략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홍정완 입학홍보처장
홍정완 입학홍보처장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 발전 및 취업 목적의 교육, 고시, 어학, 학원 수강, 각종 응시료 등으로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제도를 시행할 뿐 아니라 신입생에게도 성적장학금과 특별장학금 제도로 지원한다. 한성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832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는 가군과 다군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혹은 실기 위주 전형만을 반영한다.

가군 수능위주 전형의 경우 수시 전공적성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14명 증가한 354명을, 다군 역시 수시 전공적성 감소에 따라 20명이 증가한 349명을 선발하고 실기위주 전형의 경우는 가군 60명, 다군 6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성대는 지난해와 달리 2015학년도 입시부터 ‘가, 다군 분리모집’ ‘재외국민/외국인 수시모집’ ‘수능 100% 전형’으로 모집 방식을 전환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정시에서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을 실시하던 것을 수시로 옮겨 선발하는 점도 올해 한성대 입시의 주요 변동사항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수시에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미충원 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기존 가군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10%에 수능 9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성적을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수능만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해에도 가군 입시전형에서는 수능 실질반영비율이 93%에 이르는 등 사실상 수능성적으로 당락이 결정됐기 때문. 이에 따라 2015학년도는 가군, 다군 ‘수능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실기학과는 정시선발은 학생부와 수능성적 점수에 실기고사 점수를 합산하던 방식을 버리고 수능성적과 실기점수만을 반영한다.

단과대별로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인문학부 또는 공과대의 경우 각각 국어B형, 수학B형의 반영비율이 30%, 40%로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사회과학대의 경우 국어B형과 수학A형 중 높은 점수가 30%, 낮은 점수가 10% 반영되도록 돼 있어서 인문대, 사회과학대의 경우 자신에게 유리한 반영비율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enter.hansung.ac.kr) 참조.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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