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가는길]숭실대, 자연계열2,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 7개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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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129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교차지원 허용 모집단위 대폭 확대 △정시 군별 학과 분할모집 폐지(가군 인문, 다군 자연 및 예체능계열 선발) △일반전형(인문, 자연계열) 전형방법 통합(수능 95% + 학생부 5%)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 실기고사 실시(정시 다군) △수능 탐구영역 반영요소 변경(백분위변환표준점수에서 백분위로)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해당교과별 상위 3개 과목에서 전과목으로) 등이다.

정진석 입학처장
정진석 입학처장
숭실대는 정시 가군에서 일반전형(인문계열)으로 523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자연계열)으로 589명, 실기고사전형(예체능계열)으로 74명을 선발한다. 가군과 다군에서 계열별로 학생들을 뽑는다. 전형방법도 이번에는 가, 다군 모두 수능 95%와 학생부 5%를 일괄 반영한다.

정시 다군 실기고사전형에서 신설 예술창작학부(영화예술전공)는 1단계 수능 100%로 25배수를 뽑고, 2단계 실기 60%와 수능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예술창작학부(문예창작전공)와 스포츠학부는 수능 50%와 실기 50%로 일괄전형을 진행한다. 정시 가군과 다군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은 국어B, 수학A,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자연계열1은 국어A, 수학B, 영어, 과학탐구(2과목)를 반영한다. 자연계열2는 국어(A/B), 수학(A/B), 영어, 탐구(사회 또는 과학 2과목)를 반영하고, 수학B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표준점수 7%를 가산점(해당 과목)으로 준다. 단 국어A와 수학A를 동시에 응시한 학생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자연계열2는 올해 모집단위가 대폭 확대돼 글로벌미디어학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건축학부, 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7개 학과(부)로 늘어났다.

계열별로 수능의 반영영역과 반영비율이 다르다. 정시 가군 인문계열은 국어B 35%, 수학A 1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하고, 경상계열은 국어B 15%, 수학A 35%, 영어 35%, 탐구(사탐/과탐) 15%를 반영한다. 다군 자연계열1은 국어A 15%, 수학B 35%, 영어 25%, 과탐 25%를 반영한다. 경상계열은 자연계열1처럼 국어(15%)보다는 수학(35%)의 반영비율이 높다.

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군 예술창작학부 및 스포츠학부의 실기고사는 내년 1월 21∼25일에 실시한다. 문의는 iphak.ssu.ac.kr 또는 02-820-0050∼4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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