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올해 사랑의 열매 대상에 화성산업을 선정했다. 이 회사는 직원들이 2004년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7억5000만 원을 기부하고 사랑의 집 수리 운동을 펼쳤다.
화성산업은 1993년 이윤석 명예회장이 사재 50억 원으로 설립한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직원들이 만든 화성자원봉사단은 연탄배달, 홀몸노인 무료급식 등을 실천하고 있다. 이인중 회장(사진)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 나눔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화성산업은 1958년 대구에서 창립한 건설전문기업으로 연매출은 4000억 원, 직원은 36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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