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리턴 조현아 논란’ 이와중에 지마켓, 마카다미아 마케팅?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12월 11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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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견과류 마카다미아가 온종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9일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은 트위터에 “긴 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라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옥션에서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마카다미아’ 검색이 전주 대비 20배, ‘땅콩’ 검색은 10배 각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카다미아 판매는 전주 대비 61% 늘었고, 견과류 매출은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에는 역대 최고치 수준의 견과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코메디네 완전"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웃어야 할 지 울어야 할 지" "땅콩리턴 조현아 마카다미아, 나도 한번 먹어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카다미아는 마카다미아라는 식물의 열매다. 담백한 단맛과 입에 당기는 맛으로 볶음스낵, 고급과자, 초콜릿의 재료로 또 얇게 저며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재료로 사용된다.

지난 5일(현지시간) 조현아 부사장은 미국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기내에 탑승해 기내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불만족스럽다는 이유로 활주로로 향하던 항공기를 되돌린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현재까지 구설수에 오르 내리고 있다.

사진=지마켓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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