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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를 후원합니다” 네티즌, 조용한 반향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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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1 13:52
2014년 11월 21일 13시 52분
입력
2014-11-21 13:00
2014년 11월 21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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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호소문 中 일부 내용 발췌
‘친일인명사전’ 발간으로 유명한 민족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가 재정자립난 타개를 위해 직접 ‘호소문’을 올렸다.
이 호소문은 한동안 뜸하다가 네티즌들이 인터넷 대형커뮤니티에 직접 소식을 전하면서 새삼 관심을 얻어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연구소는 ‘회원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제하의 공지를 사이트 내 열린마당에 게재했다.
연구소는 “권력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독립적인 재생산 구조를 갖추기 위해 가장 우선적인 과제가 회원들의 회비만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연구소의 재정기반을 확충하는 일”이라고 호소문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매우 송구스럽지만 회원 여러분께서 십시일반으로 회비 증액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립니다”면서 “혹시 가능하다면 1만 원으로 회비를 증액해 주시면 연구소 살림살이에 큰 도움이 되겠다”라고 구체적 액수까지 공개하며 모금 동참을 호소했다.
연구소는 지난 2008년 이후 정부나 산하기관 연구과제 공모에 단 한차례도 선정된 적이 없어 재정난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의 응원글 일부 내용
‘호소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이 SLR클럽 등 대형 커뮤니티에 소식을 전하며 서서히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네티즌들은 “힘내셔서 정의를 지켜주시라”, “약소하지만 힘을 보탭니다”등의 덧글과 함께 후원 중이다.
후원방법은 연구소의 회원가입을 하거나 무통장입금 우리은행 1005-502-230029 예금주 사단법인 민족문제연구소, 해피빈(http://happylog.naver.com/minjok.do) 등이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 02-969-0226로 문의하면 된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하였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친일재산국가귀속, 강제동원진상규명, 야스쿠나신사반대 등 과거사 문제의 진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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