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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목격자 증언 들어보니? “천장부터 폭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1 10:07
2014년 10월 1일 10시 07분
입력
2014-10-01 09:19
2014년 10월 1일 0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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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진 = KBS1 뉴스 인터뷰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주민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지난달 30일 밤 8시 55분 경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난 물류창고는 타이어 완제품 80만개를 보관할 수 있는 15층 건물 높이의 연면적 24만8천㎡ 규모의 정사각형 건물로, 제1공장의 검사 공정과 연결돼 있다.
한국타이어는 불이 나자 대전 제1공장 근무자 수백 명을 대피시키고 자체 소방장비로 진화에 나서며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대전 공장 물류창고는 타이어를 이동하고 적재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사람이 근무하지 않는다. 불이 나자 제1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한국 타이어 대전 공장 화재 목격자에 따르면 불은 공장 안에서 처음 시작됐고, 타이어 등이 불타면서 화염이 약 100m 높이까지 치솟은 것으로 전해졌다. 간간이 폭발음까지 터져 나왔으며 뿜어져 나온 유독 가스와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어 일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당시 목격자인 주민 정 모씨는 KBS1 뉴스 인터뷰에서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순식간에 확 번지더라구요. 천장부터 폭발하면서 번지더라구요”라고 전했다.
인근 아파트 주민 이 모 씨 또한 “우리 아파트에 불 붙는 줄 알고요. 불길이 막 치솟으니까 너무 놀라 가지고 막 도망 갔어요”고 당시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측은 화재가 물류창고 집중돼 다행히 생산라인에는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밝혔지만, 이번 불로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된 상태여서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 사진 = KBS1 뉴스 인터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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