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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도비만 유병률, 20대 최대… 운동 부족이 주요 원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9-10 14:54
2014년 9월 10일 14시 54분
입력
2014-09-10 14:53
2014년 9월 10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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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고도비만 유병률 (출처= MBC)
‘20대 고도비만 유병률’
우리나라 성인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젊은층인 20대에서 최대의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9일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인 비만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전했다.
자료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유병률은 32.8%, BMI 30 이상의 고도비만 유병률은 4.8%의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비만 유병률은 40대가 39.2%, 60대가 38.5%, 50대가 34.1% 순으로, 비교적 높은 연령대에서 나왔다.
반면 고도비만의 유병률은 20대가 6.2%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6.0%로 그 뒤를 이어 젊은 연령대에서 높은 수치가 확인됐다.
한편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비만의 정도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부는 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BMI 23 이상을 과체중, 25 이상을 비만, 30 이상을 고도비만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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