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관광객 유치와 시민 휴식처 제공을 위해 2017년까지 50억 원을 들여 남원시 송동면 세전에서 산동면 월석까지 40km의 요천변에 숲길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1단계로 내년까지 고향을 상징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살구나무 등 교목류 4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2단계로 2017년까지 철쭉 개나리 개양귀비 코스모스 등 관목류 100만 그루와 야생화 허브류 등 화초류도 심는다. 시민과 관광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쉼터, 벤치 등을 20곳에 설치하고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요천 생태습지공원에는 자작나무숲 무궁화동산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생태휴식공간과 생태주차장, 퍼걸러, 태양광 가로등, 다목적 체육 마당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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