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인성·창의성·공동체성 갖춘 인재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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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공부]

대구가톨릭대 본관 전경.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 본관 전경.대구가톨릭대 제공
서경규 입학처장
서경규 입학처장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부교육선도대학(ACE·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에 최근 재선정됐다. 2010년에 선정돼 4년간 국고 지원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단계에 재선정된 것. 두번 연속으로 선정된 곳은 전국 6개 대학으로 영남지역에서는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

‘참인재 활동지수’ 2학기부터 시행

대구가톨릭대는 2학기부터 자체 개발한 ‘참인재 활동지수’ 제도를 시행한다. 참인재 활동지수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포함해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점수로 환산해 보여주는 지표. 학점으로만 학생을 평가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역량별로 활동지수를 부여해 학생 개개인의 장점을 다양한 관점으로 보여준다. 학생의 인성과 봉사정신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서경규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은 “학생의 학습활동 노력과 성과를 다면적·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교육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대구가톨릭대의 인재상인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균형 있게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복수학위장학금은 대구가톨릭대에서 2년, 해외 대학에서 2년을 이수하면 각각 대학에서 학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4년간 등록금과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HONORS장학금은 수능 성적을 기준으로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 장학제도다.

학생부교과우수자, 학생부 교과 100%

대구가톨릭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모집정원의 62%인 197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일반전형 955명, 나눔배려 특별전형 40명, 면접 특별전형 376명, 지역인재 특별전형 8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89명,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 36명,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 36명) △학생부종합전형(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 197명) △실기위주전형(일반전형-예·체능계 229명, 특기자 특별전형-체육교육과 4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체육교육과 2명)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단, 면접 특별전형과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10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성적 7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특별전형의 의예과, 간호학과와 일반전형을 제외하고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20%와 서류평가 80%를 합산해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실기위주전형은 특기자 특별전형의 경우 학생부 교과 성적 30%와 입상실적 70%를 합산해 선발하고, 나머지 전형은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20%와 실기고사 성적 8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대구가톨릭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는 9월 12∼18일 대구가톨릭대 홈페이지(cu.ac.kr) 또는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가톨릭대 입학처 홈페이지(ibsi.cu.ac.kr) 또는 전화 053-850-2580

이비치 기자 ql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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