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민생현장 시장실’, 30일 칠성시장서 첫 운영

  • 동아일보

대구시가 이달부터 ‘민생현장 시장실’을 운영한다. 권영진 신임 시장이 약속한 ‘시민이 주인인 대구’를 위한 정책이다.

첫 현장 시장실은 30일 칠성시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권 시장은 상인교육장에서 식자재 대형유통점의 칠성시장 입점 현안을 놓고 이해 관계자들과 종일 대화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방침이다.

민생현장 시장실은 대구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매달 마련할 계획이다. 갈등을 빚는 동구 안심연료단지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등이 다음 차례로 검토되고 있다.

우선순위는 대구시가 일방적으로 정하지 않고 주민과 기초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기로 했다. 민생현장 시장실과 함께 8개 구군 순회 시장실도 운영한다. 이는 기초지자체에 더 밀접한 사안에 대해 이틀 일정으로 종합적인 토론을 거쳐 대안을 찾는 방식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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