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진주의 아파트 내 보행 어린이 사고와 양산 유치원 통학버스 아파트 단지 내 사고로 2명 사망, 6월 7일 창원의 아파트 단지 내 택시 사고로 1명 사망.
최근 경남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어린이 3명이 숨졌다. 지난해 6월엔 거제시내 한 아파트에서 후진하던 아파트 셔틀버스에 4세 여아가 치여 사망했다.
경남경찰청이 이처럼 아파트 단지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자 근절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남청 하임수 경비교통과장은 “16일부터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와 주민, 단지 내 통행차량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을 알리는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찰서장 편지와 사고 위험 안내문도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규모가 큰 아파트 단지는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과속 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횡단보도 안전 실태를 점검해 미비점은 개선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도내에 신고된 어린이 통학차량 6100여 대의 운전자와 운영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탑승 의무 등 규정을 지키는지도 단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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