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구로 CJ공장 터에 최고 40층 복합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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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464채-업무시설-전시관 등… 서울시, 건축 계획안 수정 통과시켜

서울 구로구 구로동 CJ공장 부지에 최고 40층 규모의 아파트와 업무시설 등 복합개발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2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구로동 636-1번지(3만4443m²)에 대한 지구단위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경인로에 접해 있고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다. 현재 밀가루 제분 등을 위한 공장으로 사용 중인데 공장 노후화에 따라 복합부지로 개발된다.

1만5775m²는 복합개발부지로 조성되며 1만516m²는 산업, 3532m²는 임대산업, 4618m²는 기반시설 부지 등으로 개발된다. 전체 건축물 높이는 최고 40층이며 복합개발부지에는 공동주택 464채와 판매시설 등이, 산업부지에는 업무시설 및 식품전시관 등이 도입된다. 공개공지에 기존 공장구조물인 사일로 조형물을 설치해 산업유산 흔적을 남기도록 했다. 경인로에서 구로1동과 연계도로를 계획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도모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구로 CJ공장 부지#복합개발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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