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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세월호 근무’ 전 항해사 “평소에도 문제 많은 배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22 17:32
2014년 4월 22일 17시 32분
입력
2014-04-22 17:06
2014년 4월 2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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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보도 영상 갈무리
‘세월호 침몰, 전 항해사’
침몰한 세월호에서 근무했던 전 항해사가 “세월호는 평소에도 문제가 많았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YTN뉴스에서 과거 세월호에 근무했던 항해사는 “그 배는 키를 많이 쓰면 안 된다”면서 “위험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전 항해사는 이어 “그 배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다”면서 “내가 그 배는 안탄다고 했다. 타라 그러면 내려 버린다”고 고백했다.
세월호에서 근무했던 또 다른 전 항해사는 “배가 20도가 넘어가도 기관실에 서 있으면 자빠지려고 하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는다”면서 “순간적으로 휙 넘어가고 그래서 무섭긴 무섭다”라고 증언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22일 오후 현재까지 사망 108명, 실종자는 194명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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