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철 안행부 국장, 세월호 현장서 기념사진 촬영 시도…‘공무원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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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4월 21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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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세월호 침몰 수색 작업이 엿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이 기념사진 촬영 논란에 휩싸인 끝에 직위 해제됐다.

20일 송 국장은 전남 진도 팽목방을 방문해 안행부 공무원들과 함께 상황본부에서 브리핑을 했다. 이후 송 국장은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실종자 가족에게 “잠시 비켜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져 공분을 샀다.

이를 두고 논란이 커지자 안행부는 “송 국장의 공무원 직위를 박탈해 대기 발령냈다”며 “향후 조사를 통해 엄중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념사진 찍으려다 공무원 직위해제, 정말 황당하다” “세월호 침몰 기념사진 찍으려다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안행부 국장 행동 이해 불가능” “세월호 침몰 기념사진 찍으려다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안행부 국장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기념사진 공무원 직위해제, 송영철 안행부 국장 너무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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