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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공식 사과 “인터뷰한 학생과 시청자께 사과드린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6 17:19
2014년 4월 16일 17시 19분
입력
2014-04-16 17:10
2014년 4월 1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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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사과’
JTBC가 진도 여객선 사고 생존자 인터뷰 도중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전한 앵커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공식입장을 밝혔다
16일 JTBC는 뉴스특보를 통해 진도 인근 해안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JTBC 뉴스특보 방송 중 앵커는 사고 여객선에서 구출된 여학생과 전화연결 도중 “친구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했고, 이 여학생은 “몰랐다”고 대답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인터뷰는 여학생의 울음으로 끝까지 마무리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터넷과 SNS을 통해 JTBC 앵커의 경솔한 발언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JTBC는 이날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여객선 침몰사고 속보 중 구조된 학생과의 인터뷰에서 적절치 못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인명사고 보도에서 더욱 신중해야함에도 그렇지 못했습니다. 인터뷰한 학생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사과에 누리꾼들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사과, 큰 실수였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사과, 학생에게 직접 사과해라”,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JTBC 사과, 정말 너무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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